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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이야기

보호계전기 응동

여행인생 2021. 3. 8. 17:53

SIEMENS 7SR511 Reyrolle 5 계전기

 

이전 포스팅에 보호계전기의 개념에 대한 이해, 보호계전기의 역할, 용어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보호계전기의 용어에서 다루지 못한 응동에 대하여 알아보독 하겠습니다. 이전 포스팅은 제 이전글 링크를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1/02/16 - [분류 전체보기] - 전력계통의 이해 - 총론

 

전력계통의 이해 - 총론

전력 계통의 구성 전력계통은 여러 종류의 발전소(원자력, 화력, 풍력, 태양광 등), 변전소 및 이들을 연결하는 송배전 선로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발전소에서 전력을 생산하여 수용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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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8 - [분류 전체보기] - 보호 계전기의 역할

 

보호 계전기의 역할

전력계통은 항상 고장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고장의 원인 또한 다양해서 사고 없이 운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계통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고장점을 빨리 제거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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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1 - [분류 전체보기] - 보호계전요소, 자동제어기구번호, Ansi Device Number

 

보호계전요소, 자동제어기구번호, Ansi Device Number

전기 도면을 보면 마주치는 기구번호, Ansi Device number와 그에 대한 설명을 모아보았습니다. 흩어져 있는 지식들을 한 곳에 모아 여러분께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도면에서 자주 확인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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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7 - [분류 전체보기] - 보호계전기의 용어

 

보호계전기의 용어

보호계전기라는 단어는 많이 들어보았지만, 관련된 용어를 제대로 알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정확하게 용어를 이해하고 있어야 기억에 잘 남고, 고객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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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호 계전기의 응동이란?

보호계전기는 전기적인 입력의 크기나 위상의 변화에 따라 동작기구중에서 가동부가 움직여서 접점을 열거나 닫습니다. 이 접점개폐가 출력으로 나타나는데요. 보통 계전기는 스프링 혹은 중력으로 전기적 입력이 0일 때에 어떤 정해진 위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평소 닫혀 있는 접점을 b접점, 평소 열려있는 접점을 a접점이라고 합니다. a접점, b접점은 시퀀스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PLC로 로직을 구성할때도 사용합니다. 그러므로 이쪽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필수로 알고 있어야합니다. 그렇다면 먼저 a접점, b접점을 기호로 살펴볼까요? 아래 링크에서 a, b접점에 대하여 설명을 잘하고 있으니 부연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www.yoohannet.com/xe/5599

 

기술자료실 - <접점의 기초지식>

<접점의 기초지식> (A) 스위치는 왜 필요한가? 스위치가 만약 없다면 램프를 밝히려면(점등) 아래와 같이 해야 했을 것이다. 하루 종일 램프를 점등하려면 음식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잠도 자지

www.yoohannet.com

 

계전기의 응동상태를 나타내는 용어로 그 여자상태를 대상으로 한 픽업(Pick up)과 드롭아웃(Drop out)이라는 용어와 계전기 책무를 대상으로하는 시동, 동작, 석방, 복귀 등의 용어가 있습니다.

 

 

 

 계전기 Pick up

아래 링크에서도 Pick up에 대한 설명이 잘 나와있는데요.

patents.google.com/patent/KR100985919B1/ko

 

KR100985919B1 - 통신 기반 보호제어 시스템에서의 거리계전기 동작 방법 - Google Patents

송전선의 경우 선로의 R, L, C 값은 단위 Km 당 값인 선로 정수로 정해진다. 따라서, 선로의 임피던스를 알 수 있다면 선로의 길이를 구할 수 있다. 계전기의 기본 알고리즘은 변류기, 변성기로부터

patents.google.com

1. 계전기 Pick up

 계전기의 가동부가 입력 0인 위치에서, 입력을 가했을 때의 최종위치까지 이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반면에 Drop out은 계전기 가동부가 Pick up 후의 위치에서 입력 0인 위치까지 이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계전기가 고장을 감지해내면 Pick up해서 가동부가 계전기의 세팅된 위치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계전기에서 고장을 감지해서 Pick up했다는 전제하에, 순시 계전기는 바로 차단기를 Trip시킵니다. 그리고 한시 계전기는 Pick up 이후에 정해진 (일정한) 시간 동안 지연시킨 후에 차단기를 Trip시킵니다.

 

2. 계전기 시동

 계전기를 동작시키는 방향으로 입력이 변화한 경우에 원위치에서 가동부가 움직이기 시작하여 원위치에서의 기능에 변화를 주는 것을 말합니다.

 

3. 계전기 동작

 계전기가 정해진 책무를 수행하는 것을 동작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Pick up했다면 동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계전기 석방

계전기가 동작상태에서 복귀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하여 동작상태에서 벗어나는것을 말합니다.

 

5. 계전기 복귀

 가동부가 원위치로 돌아오는 것을 복귀라고 합니다.

 

 

 응동시간

보호계전기의 응동시간을 나타낼때 한시, 순시, 고속도가 쓰입니다.

 

1. 한시 (Time Delay)

바로 위 계전기 Pick up에서도 설명드렸지만, 한시는 Time delay로 추측할 수 있듯이 일정시간의 지연을 주는 것입니다. 즉 Pick up하고 바로 응동하지 않고 일정시간 후 응동합니다. 제동자석, Dash pot, 콘덴서의 충방전 등을 이용하여 한시를 구현합니다. 기계적으로 구현하려니 제약이 좀 있겠죠. 반면에 PLC에서 구현하는 것은 매우 쉽습니다. Timer Function 하나만 끌어다 넣으면 바로 해결되기 때문이죠.

 

2. 순시(Instantaneous)

순시는 delay 없이 응동하는데, 응동 시간에 대해 특별히 고려되지 않은 경우의 응동입니다.

 

3. 고속도(High Speed)

응동시간이 빨라지도록 고려된 경우를 말합니다.

 

4. 정한시(Definite time)

입력량과 무관하게 동작이 일정한 것을 말합니다.

 

5. 비례한시(Proportional time)

입력량이 커지면 동작시간이 커지는 것을 말합니다.

 

6. 반한시(Inverse time)

입력량이 커지면 동작시간이 감소하는 것을 말합니다. 비례한시와 반대 개념으로, 대부분의 계전기는 반한시 특성을 이용합니다.

 

 

 

 정리하며

지금까지 계전기 응동의 정의 및 응동시간에 따른 분류를 함께 해보았습니다. 유익하셨기를 바라며 다음화에는 지멘스 계전기에 대하여 자세히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